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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위험천만 ‘향정신성’ 비만치료제 위험천만 ‘향정신성’ 비만치료제 본 글은 한겨레신문 건강2.0에 [약 알고 먹자] 고정 칼럼으로 진행된 내용입니다. 칼럼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회원(약사)들이 중심이 되어, 그동안 제기된 여러가지 의약품 안전성, 접근성 문제를 심화시킨 내용입니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봄인가 싶더니 어느덧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벌써부터 민소매 옷차림이 눈에 띄는 것이 올여름 더위도 맹렬할 것으로 보인다. 더위도 더위지만 이 여름을 맞이하면서 또 얼마나 많은 몸들이 ‘다이어트’ 때문에 고생할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언제부터인가 여름을 맞이하기 위한 필수 의식(?) 가운데 하나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여성들을 약국에서도 심심찮게 만나게 된다. 그들 대부분은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 상태가 아닌데도 팔뚝 살을 빼거나 허벅지와 종아.. 더보기
[성명] 근거없는 시부트라민 판매중지 유보조치 식약청은 정녕 국민의 안전기구가 맞나? [성명] 근거없는 시부트라민 판매중지 유보조치 식약청은 정녕 국민의 안전기구가 맞나? - 시부트라민 안전성 책임 문제를 의․약사에게 전가시킨 식약청의 결정은 무능하고 무책임하다 지난 2010년 1월 21일, 유럽식약청(EMEA)는 시부트라민의 사용이 심혈관계 부작용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최종 판단하고, 유럽내 판매중지를 권고, 의약사에게 처방, 조제를 금지하라는 안전성 서한을 발행했다. 이에 식약청도 1월 22일 시부트라민 제제의 안전성 검토에 착수했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처방 조제를 자제하라는 의약품 속보를 발행 29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걸쳐 판매중지 여부를 결정하겠노라 밝힌 것이다. 그러나 1월 29일 발표된 결정은 실망스러웠다. 유럽식약청(EMEA)의 최종보고서가 나오는 3월.. 더보기
[적색경보] 유럽은 금지된 약, 한국은 판매중 - 비만약 시부트라민 [건약의 의약품 적색경보 10호] 유럽은 금지된 약, 한국은 판매중- 비만약 시부트라민 지난 2010년 1월 21일, 유럽식약청(EMEA)는 시부트라민의 사용이 심혈관계 부작용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최종 판단하고, 유럽내 판매정지를 권고, 의약사에게 처방, 조제를 금지하라는 안전성 서한을 발행하였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식약청도 22일 시부트라민 제제의 안전성 검토에 착수했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처방 조제를 자제하라는 의약품 속보를 발행하였으며, 조만간 안전성에 대한 결론을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1) 시부트라민은 얼마나 위험한 약일까? 시부트라민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재흡수를 억제함으로써 뇌속에포만감을 느끼는 중추를 자극하여 밥을 먹지 않아도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을 감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