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본주의에 대한 잔혹한 사랑의 기록 [2010 봄호] 자본주의에 대한 잔혹한 사랑의 기록 마이클 무어의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회원 윤영철 누가 신격화되어 버린 자본주의에 대해서 돌을 던질 것인가? 불과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자본주의는 인간이 선택 가능한 하나의 제도의 불과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민주주의 등등 수많은 대안적 사회체계 논의가 봇물처럼 용솟음 치던 시절에는 자본주의는 단지 극복해야할 대상 정도이었다 하지만 현실사회주의의 붕괴이후에 자본주의는 그 누구도 무너트릴 수 없는 거대한 우상이 되었고, 신념을 떠나서 습속이 되었으며, 극복 대상이 아니라 생존수단이 되어 버렸다.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것은 신성모독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사라진 지구에는 괴물의 지배하에 놓이게 된다. '역사의 종말'이라는 표현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