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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가족부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 약값 산정 논란 _ "환자가 못 먹는 약도 '약' 이냐" "환자가 못 먹는 약도 '약' 이냐"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 약값 산정 논란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약값 산정을 두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제약회사(1정당 6만 원대)와 국민건강보험공단(1정당 5만 원대)이 가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데다, 환자단체도 "건강보험공단의 약값도 비싸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 앞으로 갈등은 더 커질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8일 제3차 약제급여조정회의를 개최했으나, 결국 스프라이셀의 약값을 정하지 못했다. 이 약은 다국적 제약회사의 압박 탓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7년 1월 25일 시판 허가를 내준 지 500일 가까이 값을 정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애초 정부는 2006년 12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도입하면서 최장 127일이면 약값 결정 .. 더보기
복지부 & BMS, 3차 약가 조정회의 '상반된 평가' 복지부 "진전 있었다"…업체 "너무 미온적이다" 약제급여조정위원회(이하 약제조정위) ‘스프라이셀’ 3차 조정회의를 두고 BMS와 복지부가 상반된 평가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약제조정위 이성환(국민대 법대교수) 위원장은 28일 기자와 만나 “이날 회의는 건강보험공단과 BMS가 제시한 의견을 듣고 논거를 이해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스프라이셀은 조정위가 구성된 지 처음 맞닥들인 과제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면서 “약가 조정논의는 이번 회의에서도 진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약제보험팀 이태근 과장은 이와 관련 “약가조정의 기준이 되는 산정방법을 포함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불명확한 부분을 정리한 뒤에 결정하자는게 조정위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약가조정 기준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