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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금연에 치료제가 필요한가요? [건약의 의약품 적색경보 9호] 금연에 치료제가 필요한가요?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2009년 9월 23일 2008년 6월 “금연, 당신의 의사와 상의하세요”라는 꽤나 공익적으로 보이는 광고가 전파를 탔습니다. 얼핏 보면, 단순한 금연캠페인처럼 보이는 이 광고는 성공적인 금연의 길이 의사와의 상담, 즉 약물 치료로써 가능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광고비를 지불한 곳이 화이자라는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그 회사가 금연치료제인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전문의약품인 챔픽스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약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의약품에 대한 광고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비록 제품의 이름을 노출시키지는 않았다고는 해도 이러한 캠페인성 광고가 간접적으로 제약회사의 금연치료제.. 더보기
[논평] 한국화이자, 한국MSD는 공익을 교묘히 가장한 마케팅을 즉각 중단하라! [논평] 한국화이자, 한국MSD는 공익을 교묘히 가장한 마케팅을 즉각 중단하라! 대한의사협회 명의의 금연 ‘공익광고’ 및 대한 암학회 명의의 자궁암 예방 ‘공익광고’ 비용을 화이자와 한국 MSD라는 제약사가 각각 부담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연히도’ 화이자에서는 금연단독 치료제인 ‘챔픽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 MSD는 자궁암 백신 ‘가다실’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 2007년 3월 허가를 받은 챔픽스는 화이자에 막대한 이윤을 보장해 줄 주력품목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08년 챔픽스 복용 후 자살 충동, 시력장애, 의식 소실 등 수 백 건의 중증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화이자의 주가가 1997년 이후 최저수준까지 폭락하였고 매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한국 MSD의 자궁경부암 백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