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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법인

제주도의 푸른 밤, 영리병원 도입중단 촛불로 밝혀내... 요즘 기상청의 엇박자 일기예보가 아직 정상을 찾지 못했는지 제주도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비행기에 내릴 때부터 후덥찌근+뙤약볕 날씨가 하루 종일 계속됐습니다. 어제(23일) 아침 9시 40분쯤에 제주공항에 내려 달리다시피 도의회로 가 ‘제주도에서부터 국내영리병원 도입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주요 방송사를 포함하여 제주도에 있는 모든 언론사가 다 온 것 같은 카메라 플래시에 제주도의 지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아점을 먹고 자전거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건강연대 소속 서울에서 내려간 11명(건약 대표주자 저 포함)과 제주도 대책위 분들과 함께 20여명이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 시내 곳곳을 누볐습니다. 중간 중간 상가가 밀집한 곳이나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서 유인물을.. 더보기
[기고]"이명박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김창보(시민건강증진연구소) "이명박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건강'부터 돌보면 답이 보인다 김창보(시민건강증진연구소 소장) 지난 10일 기획재정부의 대통령 업무 보고는 앞으로 5년 동안 이명박 정부가 어떻게 국정 운영을 해나갈지 잘 보여준다. 어떻게든 '6% 내외' 성장이라는 가시적 성과물을 만들어 내고자 이명박 대통령 특유의 '밀어붙이기'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 인상과 같은 부작용은 경제 성장이라는 지상 목표 아래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되는 분위기다. 결과 중심, 성과 중심의 전형을 보여주는 예다. 더 심각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 경제 성장을 내세우며 국민의 건강할 권리,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권리 정도는 국민이 좀 참아도 될 문제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기획재정부의 올해 계획을 보면, 의료 서비스 산업화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