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료제

우울증 일으키는 우울증약 우울증 일으키는 우울증약 본 글은 한겨레신문 건강2.0에 [약 알고 먹자] 고정 칼럼으로 진행된 내용입니다. 칼럼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회원(약사)들이 중심이 되어, 그동안 제기된 여러가지 의약품 안전성, 접근성 문제를 심화시킨 내용입니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이제 거의 한 달이 됐다.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너무나 슬펐고, 억울하고, 화나고, 미안해했다. 그나마 광장에서 모여 함께 슬퍼하고 공감하면서 슬픔과 충격을 서서히 극복하고 있다. 우울은 슬프고 불행한 감정을 말한다. 이런 기분이 일정 기간(보통 6달) 지속되는 것이 우울증이다. 좌절을 겪을 때 나타나는 정상적인 감정 반응이기도 하다. 인생의 생로병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므로 누구나 겪을 수 있기에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것도 그 이유이다. 많은 .. 더보기
정부는 신종플루 대유행을 기다리지 말고 즉각 강제실시를 통한 치료제 확보에 나서라! [성명] 정부는 신종플루 대유행을 기다리지 말고 즉각 강제실시를 통한 치료제 확보에 나서라!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19, 20일 이틀 연속 각각 약 100명씩의 신종 플루 감염자가 새롭게 발생하였다고 한다. 지난 주말에는 신종 플루 감염으로 두 명이 사망하였다. 일본에서도 감염자 수의 급격한 증가와 세 번째 사망자 발생으로 지난 19일 경계수준을 ‘대유행’ 단계로 격상하였다. 국내에서도 신종 플루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백신과 항바이러스 치료제 수급 문제가 첨예하게 떠오르고 있다. 스위스 계 초국적 제약회사 로슈는 신종 플루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독점 생산 공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각 국가가 인구의 20%까지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 더보기
정부는 얀센의 판촉 전략에 놀아나는 바보짓을 중단하라. [논평] 정부는 얀센의 판촉 전략에 놀아나는 바보짓을 중단하라.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이하 ADHD)는 소아기와 청소년기에 가장 일반적으로 진단되는 정신과적 장애로서 그 정확한 원인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결론 내렸듯이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한국 얀센은 뇌 속의 도파민 농도를 조절함으로써 ADHD를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콘서타라는 향정신성 약물을 시판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2008년 3월 ADHD 약물을 만성적으로 남용하였을 경우 현저한 내성 및 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범위를 제한한 바 있다. 더군다나 최근 미국 FDA에서는 ADHD 약물 사용이 건강한 어린이의 돌연사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권고사항을 발표하였고 식약청도 올.. 더보기
복지부는 노보세븐과 같은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라! [성명] 복지부는 노보세븐과 같은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라! 7월 20일 보건복지가족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이후 복지부 조정위)는 노보노디스크 요구대로 약가를 대폭 인상해 주는 것으로 노보세븐 문제를 미봉하였다. 기사에 따르면 평균 35% 약가를 인상해주는 것으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노보노디스크는 약가를 인상해주지 않는다면 약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협박으로 이번 문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약가 협상, 그리고 최종적으로 복지부 직권조정까지 현재 한국 약가 제도 내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이 전격 가동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스위스, 영국, 벨기에,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선진국보다도 최대 1.5배 비싼 가격으로 노보세븐 약가를 인상해주는 것이다. .. 더보기
복지부는 환자 생명을 흥정하는 제약회사에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성명] 복지부는 환자 생명을 흥정하는 제약회사에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 정부 직접 수입으로 노보세븐 문제를 해결하라 혈우병 치료제 노보세븐 약가와 공급을 두고 수개월 째 환자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이후 복지부)는 오는 20일 약제급여조정위원회(이후 조정위)를 열어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노보세븐 문제는 악랄한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와 무능한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4자가 만들어낸 최악의 상황이다. 첫째, 노보노디스크는 노보세븐 약가 대폭 인상을 요구하면서 이 필수적인 약의 공급을 중단하였다. 환자들의 목숨을 두고 이윤을 흥정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극적으로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제약회사는 약가 인상 요청의 주요한 근거로 환율 인상을 이야기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