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약품접근성

에이즈 환자의 치료접근권 확보를 위한 토론회

에이즈 환자의 치료접근권 확보를 위한 토론회

한국에서 1985년 첫 AIDS 환자가 발병한 이후 2008년 6월말까지 총 5,717명의 감염인이 발생하였으며, 전 세계적인 추세로 보았을 때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에이즈 감염인은 현재 HIV 관련 치료를 무상으로 받고 있으나 질병이 진전될수록 비급여 부분이 늘어나고, 비급여 부분이 없다고 할지라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비용을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로부터 ‘후불’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후불로 지원되는 치료비도 고정예산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 중단될지 불안정한 상태이고, 몇 달씩 연체되어 지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점점 비싸지는 에이즈 치료제 가격은 지속가능한 치료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푸제온 예에서 보듯이 제약회사가 특허라는 독점권을 무기로 환자들의 치료제 접근권을 아예 막아버려도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이렇듯 여전히 에이즈 감염인의 치료 접근권은 요원하기만 한 현재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에이즈 감염인의 치료 접근권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기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08년 11월 27일(목) 14:00~16:30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세미나실(2)

주최 :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 푸제온·스프라이셀 공동행동
주관 : 푸제온·스프라이셀 공동행동

토론회 순서

취지 및 인사말 :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
발제 1 : 에이즈 감염인 치료비 지원, 그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 김현진 (한국감염인협회KAPF)
발제 2 : 에이즈 감염인 치료제 접근권, 무엇을 할것인가
- 신형근 (푸제온·스프라이셀 공동행동)
패널토론 1 : 이태근 (보건복지가족부 보험약제과장)
패널토론 2 : 유병희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팀장)
패널토론 3 : 정정훈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패널토론 4 : 정영진 (한국HIV/AIDS감염인연대 KAN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