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IV/AIDS

에이즈치료 중단을 강요하는 HIV정량검사 민간기관 이관 규탄 기자회견 에이즈치료에 ‘필수적인’ 검사, 돈 때문에 ‘선택(?)’ 검사가 웬 말인가? 감염인의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하라! HIV RNA정량검사는 면역검사, 내성검사와 더불어 HIV/AIDS감염인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효과를 판단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다. HIV 약제내성검사는 약제 미치료군을 대상으로 1999년부터 실시되었다. 2002년 8월부터는 치료시기 결정과 치료효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일부 병원에서만 실시하던 RNA 정량검사를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내성검사를 치료집단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04년 8월부터는 질병관리본부 에이즈․종양바이러스팀에서 병원으로부터 의뢰된 약제치료실패 환자군, 치료경험 환자군 및 미치료 환자군에 대하여 RNA 정량검사 샘플을 이용하.. 더보기
기업의 이익 대 환자의 생명권, 무엇이 우선인가? [기자회견문] 기업의 이익 대 환자의 생명권, 무엇이 우선인가? - 특허청의 푸제온 강제실시 기각 결정 규탄 기자회견 푸제온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에이즈 환자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약제이다. 로슈는 2004년 한국에서 푸제온 허가를 받았으나 약가 때문에 오늘 이 시간까지 정상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푸제온 공급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였으나 아무런 해결책도 내놓지 못한 채 환자들을 방치해왔다. 마침내 보건복지부장관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푸제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강제실시 뿐이라고 인정하였다. 그러나 정부는 단지 ‘말’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로슈가 사회적으로 아무리 지탄을 받아도, 복지부가 아무리 허울 좋은 ‘말’만 늘어놓아도, 환자들이 약을 사용할 수.. 더보기
‘HIV/AIDS감염인 벽장 밖으로 나오다!!’ 커밍아웃 ['come out of closet'에서 유래한 용어로, 번역하면 '벽장 속에서 나오다'는 뜻이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 중에 자신을 밝히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 그들은 저마다의 비밀과 아픔을 가슴 깊은 곳에 간직한 채 매일 삶을 채워가고 있다. 특히 이 사회의 범주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비밀이라면 더더욱 알려지기 꺼려하고, 자신을 철저하게 숨기면서 살아가고자 한다. 그 안에는 HIV/AIDS감염인들도 포함이 될 것이다. 사회의 비난과 지탄의 대상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의 질병을 가슴속에 묻고 조마조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HIV/AIDS감염인은 왜 자신의 질병을 떳떳하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마 사회의 인식이나 시선이 너무나도 우리에게 두렵기도..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HIV/AIDS 감염인의 인권을 지지하는 1,201명의 페이스 선언! HIV/AIDS 감염인의 건강권을 위해 치료접근권을 확보하라!!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월 런던에서 열린 세계보건장관회의에 참가한 148개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 교육, 인권존중을 강조한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제정되었다. 매년 12월 1일이 되면 전세계에서는 에이즈 예방과 에이즈 감염인들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HIV/AIDS 감염인이 처해있는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1회성 기념행사만 진행해왔다. 에이즈에 대한 왜곡된 정보와 공포를 조성하며 감염인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차별을 조장해왔던 정부가 에이즈의 날을 기념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2006년 12월 1일 HIV/AIDS 감염인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더보기
[호소문] 가난한 한국에는 약을 안주겠다고 합니다. 약을 환자들 손에 쥐어주세요. [호소문] 가난한 한국에는 약을 안주겠다고 합니다. 약을 환자들 손에 쥐어주세요. 물, 수도, 전기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입니다. 의료도 마찬가지이요. 그래서 현재 많은 분들이 물, 수도, 전기, 의료 영리화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의료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보통 아파서 병원에 가면 진찰을 받고 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그리 크지 않은 질병이라면 하루 이틀 약을 드시고 말끔해지기도 하고, 혹 많이 아프신 분들은 약을 쭉 드셔야 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데 만약 이 약이 너무 비싸서 먹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약장에 진열되어 있는 약.. 나는 저 약을 먹으면 살 수 있는데 지갑에는 저만한 약값이 없다면요.. 아무리 지갑을 탈탈 털어보아도 저 약값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