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특허권과 FTA 의약품 특허권과 FTA 한국과 미국은 지난 21,22일 싱가폴에서 의약품 분야 별도 협상을 벌였다. 미국 경비까지 한국이 모두 부담했다고 한다. 미국은 한국의 ‘의약품 선별 등재 방식’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나, 16가지나 되는 요구사항을 들고 나왔다. 세부 사항들을 살펴보면 결국 한마디로 ‘미국 다국적 제약회사의 이윤을 보장’하라는 것이다. ‘혁신적인 신약’들이 차별받지 않게 해달라는 것, 의사들과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떨어뜨리지 말라는 것. 그러나 과연 포지티브 리스트가 미국 제약회사를, 그들의 혁신적인 신약을 차별하기 때문에 수많은 환자들이 약을 먹지 못해 죽어가고 있는가? WHO에 따르면 매년 1,400만명의 사람들이 전염성 질병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10명중 9명은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더보기 이전 1 ··· 270 271 272 273 274 275 2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