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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알아야할세상

"촛불 의,약사 100만 촛불속으로"

"촛불 의·약사, 100만 촛불속으로"
보건단체, '7·5 촛불대행진' 총집결···"2MB 퇴진만이 약이다"
 ▲ 위부터 '촛불의사', '촛불약사', '촛불치과의사', '촛불한의사', '촛불간호사' 등을 형상화한 이미지.
“서울시청앞에는 촛불소녀 말고 촛불의사, 촛불약사도 있다.”

‘7·5 범국민촛불대행진’에 보건단체 회원과 의·약대생 등 300여명이
참가해 보건의료인 '촛불'을 밝힌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 등 5개 보건시민단체로 구성된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은 5일 오후 5시께 서울시청역 인근
에서 만나, 이날 7시부터 열리는 범국민 촛불대행진에 참여하기로
했다.

보건연 소속 단체 회원들과 의·약대생들은 이날 각각의 직역에 따라
‘촛불의사’, ‘촛불치과의사’, ‘촛불한의사’, ‘촛불간호사’, ‘촛불약사’ 등
의 이미지 캐릭터로 만든 ‘피켓’과 ‘손팻말’을 선보인다.

또 단체 임원 20여명은 ‘비폭력’ 촛불행진을 유지하기 위해 정의구현
사제단 등 다른 단체 대표들과 함께 행진대열의 최선두에서 '인간방패'
로 나설 예정이다.

건약 등은 특히 지난 ‘6·10 범국민촛불대행진’에 이어 이날도 “미친소
에는 약이 없다” “2MB에겐 퇴진만이 약이다” 등 의약품을 대입한
구호를 외치면서, 미국산 쇠고기 전면재협상을 촉구키로 했다.

보건연은 촛불대행진 참가 외에도 그동안 촛불진료반에 자원봉사자
를파견하고,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건강을 지키
기 위한 진료봉사를 지속해 왔다.

건약 관계자는 “지난 6·10 때도 회원 20여명이 촛불대행진에 참가했다”
면서 “이번 대회에는 참여인원을 보다 늘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
대하는 보건의료인의 목소리를 분명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약은 4일 오전에도 약대생 모임들과 공동성명을 내고 “미국산 쇠고
기 수입조건 전면 재협상을 선언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보건연은 ‘촛불과 민주주의, 보건의료인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서울대보건대학원 강당에서 긴급 보
건의료인시국토론회를 갖는다.

보건연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인도
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노동건강연대 등 5개
 보건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연합체다.

<출처;데일리팜 http://www.dreamdrug.com/Users/News/newsView.html?ID=99508&nSection=2&keyWord>